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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스우파) 엄마는 어떤 일 했어?

TV에서 한 인터뷰 장면을 보았다.

'엄마는 어떤 일했어?'

나중에 애기가 이렇게 물어본다면,

당당하게 대답하고 싶어서,

최근 출산한 스우파 허니제이는

다시 춤을 시작한다고 했다.

 

자녀를 키우는 일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있는 생각이 아닐까?

 

물론 너무 지당한 이야기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도 생각해보았다.

 

지금 애기는 그런 의도로 물어봤을까?

내 마음만 그런건 아닌가?

 

지금 애기를 케어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나의 일'이 아닐까? 

애기에게 나의 온전한 시간을 투자한 만큼

좋은 결과물(성장)로 이어지고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시점에, 나의 성장 또는 일에 대한 

생각을 놓지않고, 애기에게 보여 줄 시점에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지금은 애기를 케어하는게 나의 일이라고

말 할 수 있고, 자부심을 가질때가 아닐까?

 

'엄마는 어떤 일했어?'

응, 엄마는 한 사람을 성장시키는 특별한 일을 했어,

그래서 너가 사랑받는 아이로 성장했고,

그리고 이제 엄마는 나의 성장을 위해 특별한 일을 할꺼야!

응원해줘! 특별한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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