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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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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최고 야구선수가 알려준 슬럼프 극복법 인사관리를 하며 직원들과 커피챗을 하다 보면 슬럼프에 대한 주제를 다룰 때가 많다. 이 슬럼프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극복 할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인사이트를 얻은 내용이 있어 공유하고자 글을 작성하였다. 현시점의 한국 프로야구 최고 타자는 노시환이다. 그는 올해 홈런왕과 타점왕을 획득하며 차세대 한국 거포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근 김태균(전 야구선수)의 유튜브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고 곧 기사화되었다. 그 내용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아래 슬럼프 대처에 대한 부분이다. 단순히 수치를 떠나서, 노시환이 올해 클래스가 올라간 건 5월13일 SSG 랜더스전부터 5월24일 KIA 타이거즈전까지 43타석 연속 무안타에 대처한 자세에서 확인됐다. 노시환은 “원래 저였으면 뭘 바꿨을 ..
버릴 경험은 없다. 배우자와 저녁을 먹으며 예전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여행을 떠났다. 대학교 시절, 신입사원 시절 등등 그러면서 공통으로 이야기 나온 내용이 ‘버릴 경험은 없다’였다. 대학 시절 교양수업으로 배웠던 메모법이 신입사원 시절 나를 각인시켜 준 무기가 되기도 했고, 학과 행사 부장으로 행사를 기획했던 기억이 기업 행사담당자의 기회를 주기도 했고, 제주 여행 시 친절히 응대해 준 고기집 사장님께 박카스를 사드린 인연이 창업 교육의 멘토섭외로 이어지기도 했다. 예전 슬럼독 밀리어네어라는 영화가 있었다. 그 영화의 줄거리도 버릴 경험이 없다는 괘와 함께한다. 6억의 상금이 걸린 퀴즈쇼에 나간 빈민가 출신의 18살 고아 ‘자말’은 본인의 경험을 떠올려 문제를 맞추고 최종라운드에 오르게 된다. 매일 우리에게는 공평한 시간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나다운 삶을 사는 사람들을 연사로 모시고 이야기 나누는, 마이온클럽의 '월간토킹'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나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고, 어떤 이야기를 할지 고민하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고 있다. 나의 고등학교, 대학교, 취업 그리고 퇴직 및 창업 순간순간의 결정 및 경험을 떠올려 보니, 그래도 나다움이라는 키워드에 근접하게 살아가려고 애쓴 거 같다. 고생했다, 그리고 더 고생하자. 그리고 누가 뭐라 해도 난 나답게 살자. https://slashpage.com/myown-club/talking
김태호 PD의 무한도전 성공이론 OOOOO 예전 무한도전이 인기가 많던 시절 김태호 PD를 모시고, 사내 특강을 진행한 적이 있다. 당시 김태호 PD는 본인은 콘텐츠를 만들 때 매주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기보다, 주차별 강, 약, 중강, 약의 순서로 제작한다고 했다. 그 이유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자의 지속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것과 매주 투입 할수 있는 자원과 노력을 강강강강으로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이는 꾸준히 오랫동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힘을 주었고, 지속해서 시청자를 유입시키고, 탄탄한 팬덤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는 우리의 삶이나 일에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다. 회사에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면 인정을 받고, 다음에는 그 기대에 충족하고자 더욱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좋은 결과물에 익숙..
사무실 이사가 준 교훈 최근 사무실 이전 계획을 세웠고, 최적의 장소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 다양한 후보지를 볼수록 욕심이 생겨 추가 추천을 받고 방문하며, 서로 장단점을 비교하게 되었다. 그랬더니 부동산에 대한 시야도 넓어지고, 깊이 있게 적합도를 판단하게 되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사무실을 구하는 기준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그 기준도 높아졌는지 지금 사무실을 보니 아쉬운 점도 엿보였다. (처음 이사했을 때 정말 좋다고 느꼈었는데…) 사실 직전 사무실을 이전 할 때는 이 정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그래서인지 이런 시야나, 깊이, 기준도 가질 수 없었다. 이는 관심을 가지고 발품을 팔고 노력하여 생긴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 ('지즉위진간' 아는만큼 보이고, 알아야 참으로 보게 된다) 그러면서 나에게 주어진..
싱어게인 56호 가수와, 배우 임시완의 인생을 바꾼 000 인사 업무를 하며, 구성원들의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한 단어를 꼽으라면 ‘피드백’ 이라고 말한다. 내가 고민해서 만든 결과물이 실제 어떤 반응이 있을지, 어떤 건 아쉬웠고, 어떤 건 좋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걸 개선하면 좋을지 알아보기 위해 주변의 피드백은 필수적이다. 피드백은 여러 장점이 있다. 실제 인정의 욕구도 충족할 수 있고, 개선 포인트를 찾고 적용하여 다음에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결국 이 과정들의 반복과 누적은 결국 성장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실제 신입 사원들을 인터뷰해 보면 일을 시작할 때는 결과물이 비슷하지만, 1년 뒤에 결과물이 차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피드백을 얼마나 받고, 그걸 개선하려고 노력했느냐가 결정적인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커피 한 잔의 여유 처음 사업을 진행할 때는 점심시간이 난감하였다. 점심 이후 커피를 사 먹어야 하는데, 회사 비용을 해야 할지, 개인 비용으로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 개인 비용을 내는 것이 맞다고 믿었다. 그러다 보니 점심시간이 나에게는 썩 유쾌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5년이 지난 지금, 지금은 나에게 변화가 많이 생겼다. 당연히 커피를 개인 비용으로 사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사주고 나면 매우 뿌듯하기도 하다.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났을까? 경제적인 이유보다는 심리적인 이유로 판단된다. 나도 모르게 직원들에게 마음을 더 열었고, 더 믿게 되었다. 그러니 당연히 더 잘해주고 싶고, 그걸 커피로 표현하게 된 것이다. 커피 한 잔의 여유, 40살이 넘은 지금 그 의미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더욱 마..
(싱어게인) 틀에 갇힌 자유로움 취업 관련 사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청년 구직자들을 자주 만난다. 그들의 직업도 함께 고민하고, 취업 스킬도 알려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UIUX, 마케팅 직무의 구직자들을 많이 만나고 있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포트폴리오를 자주 보고 모의 면접도 진행하고 있다. 내가 그들이 지원하는 회사의 인사담당자, 실무자, 대표라면 어떤 인재를 채용할까? 한명 한명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이 고민의 하던 찰라 싱어게인을 보게 되었다. 싱어게인의 윤종신 심사위원은 한 참여자의 무대를 보고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 기타나 노래를 배운 적이 있나요? / 독학 하였습니다. - 그래서 좋았던 거 같아요. 저는 안 배운 보컬, 안 배운 기타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 특유의 색깔 있는 창법, 틀에 갇..
어떤 서비스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까? 회사의 대표 및 크리에이터로서 어떤 서비스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지 늘 고민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미션이 담긴 서비스에 열광할까? 어떻게 하면 누구든 먼저 찾아와서 보는 콘텐츠를 만들까? 그러던 와중 아래 뉴스를 보게되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13억, 그걸 주우려고 모인 4천 명 떨어지는 돈이 서비스 또는 콘텐츠라 가정한다면, 4천 명은 그것에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https://youtu.be/6hKnsKJQPm4?si=C2jC5DOQwO7qEY9q 그들을 열광하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 그것을 해내기 위해 나는 어떤 생각과 실력을 갖추고 있을까? 답은 없지만, 아래 내용을 첫 번째로 고민해 보며 초심을 찾아보고자 한다. 나는 왜 사업(크리에이터)을 시작했고, 어떤 가치를 전달하고 싶은가?
힘빼 아침마다 출근 준비를 할 때, 조금이라도 멋있어지고자 왁스를 바르고 있다. 나의 왁스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왁스이고, 뚜껑을 닫을 때면 이가 다르게 걸려 고생할 때가 많다. 1분 1초가 중요한 출근 시간에 그런 일이 생길 때면, 마음이 급해 화도 나기도 한다. 그래서 어느 날은 왜 계속 잘 닫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우선 1분 1초를 다투다 보니, 마음이 급한 이유가 있었고, 그러다 보니 손에 힘이 들어갔다. 마침 뚜껑도 스테인리스 재질이다 보니 힘이 가해져 비틀어졌고, 그래서 그런 일이 자주 생겼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그날 이후 의식적으로 뚜껑을 닫을 때 힘을 빼려고 노력해 보았다. 진짜 신기하게도 뚜껑은 미끄러지듯 잘 닫혔다. 유명한 스포츠인들을 보면 늘 같은 이야기를 한다. ‘힘을 빼라’ 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