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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이야! 2분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이야! 유튜브 채널 중 정찬성이 운영 중인, 좀비트립을 자주 보는 편입니다. 좀비트립은 전국의 무예가들이 현 종합격투기 선수들과 2분씩 2라운드 스파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다양한 출연자들이 나오지만 현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벽은 매우 높고, 스파링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순간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합격 또는 불합격의 판정이 정해집니다. 저의 추측으로 정찬성 선수는 아래 기준으로 판정을 합니다. (기본적인 격투에 대한 스킬은 제외) 1) 본인만의 매력이 있는가? 본인만이 가진 필살기가 (킥, 펀치, 레슬링, 유도, 삼보, 주짓수 등) 있고, 한 번이라도 제대로 쓰는지를 유심히 살펴봅니다. 이는 MY OWN(나만의 것)과 연관이 ..
순간 자체가 모든 걸 움직인다. 김성근 감독님이 이대호 선수의 유튜브에 출연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최근 '인생은 순간이다'라는 책을 집필하시고, 관련된 내용을 야구, 인생을 담아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순간 자체가 모든 걸 움직이니까, 야구만 빼놓고 다른 것도 볼 때, 순간을 소홀하게 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리고 연습을 지독하게 시키는 이유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면, 무의식적인 기술이 생겨, 결정적인 순간 힘을 빼고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내용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나보고 연습을 많이 시킨다는 사람이 많은데, 스윙을 하다보면 힘이 들어가면 안 돼. 여유 있을 때 힘이 들어간다고, 연습으로 힘을 빼놔야 타격도 수비도 잘된다. 힘이 빠지면 무심코 팡팡 치는 거야. 그렇게 모르는 사이에 그 경지에 들어가야만이 기술이지. 지난 시간을..
배려가 낳은 배려 아침에 출근하기 위해 샤워하고, 이를 닦으려고 세면대를 봤더니, 누군가 나와 배우자의 칫솔에 치약을 짜서 준비되어 있었다. 누가 했을까 궁금하고,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를 닦고, 옷을 입고, 회사에 가는 내내 콧노래가 나오고, 주변에 보이는 모든 풍경이 좋아 보였다. 점심시간 배우자에게 전화를 걸어, 누가 치약을 준비해 두었어? 혹시 자기가 해둔 거야? 물어보았다. 배우자는 본인이 한 것이 아니라, 우리집 귀요미(자녀)가 했다고 하였다. 그리고 본인도 아침에 놀랐고,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하였다. 너무 기특하기도 하고,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궁금증도 생겼다. 퇴근하여 우리집 귀요미에게 왜 치약을 준비했는지 물어보니, 엄마, 아빠 빠르게 이 닦을수 있게, 본인이 짜주고 싶었다고 하였다. ..
손흥민, 김하성을 보며 느낀 직무파괴의 시대 손흥민과 김하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이다. 이 둘은 23년 뛰어난 활약을 했고, 좋은 성과를 얻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 손흥민 : 현재 득점 3위, 이달의 선수 2회 수상 (24.01.09 기준) * 김하성 : MLB 23년 내야 유틸리티 부분 GG 수상 (한국인 최초) 그들이 좋은 성과를 얻는 과정을 살펴보니 흥미로운 점이 있었다. 본인의 주 포지션이 아니라, 팀의 사정으로 다른 포지션을 겸했다는 점 그리고 그걸 소화하여 멀티포지션이 가능한 본인만의 경쟁력을 만들었다는 점 * 손흥민 : 왼쪽 윙 → 왼쪽 윙 + 중앙 공격수 * 김하성 : 유격수 → 유격수 + 2루수, 3루수 이 사례를 보며, 현재 회사의 일에 대한 부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예전 회사를 다닐 때도 그렇고, 현재 스타트..
23년 회고와 24년 목표 엄마는 올해 뭐가 가장 행복했어? 엄마는 독서한 거! 너는? 나는 여행 많이 다닌 거! 작년 우리집의 목표 키워드 중 하나가 ‘도전’이었다. 그래서 40+ 버킷리스트 블로그를 배우자와 만들며 우리가 하고 싶은 것, 생각나는 것 하나씩 써 보자고 했다. 독서, 여행, 요리, 육아 등 두서없이 쓰다 보니 제법 우리가 도전했던 다양한 내용들이 쌓였다. 이렇게 기록하고 정리해 두니, 그때의 그 감정과 생각도 함께 간직할 수 있어 참 유용하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는 ‘성장에 도전’이라는 키워드로 목표를 세웠다. 작년 도전했던 것 중 관심이 가는 분야는 깊게 도전하기로 했다. 배우자는 외국어와 독서, 나는 글쓰기, CEO 교육 콘텐츠 개발을 해보기로 하였다. 그리고 그 내용들을 블로그, 링크드인 등을 통해 공유하며..
1일 1글 2기 회고 (23.12.08~31) 12월 한 달간 1일1글 2기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총 24편의 글을 작성하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1) 지난 1기와 비교해 보면, 조금 더 많은 인원이 참여했고, 참여 인원의 나이대가 골고루 분포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폭넓게 다른 이들의 시선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SNS 채널, 소통방식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2) 글의 소재를 찾고, 쓰는 능력이 조금 좋아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기존 글은 평균 300명 정도가 읽었다면, 최근 글은 평균 800명이 읽고 공감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1~2기를 통해 글을 쓰는 습관이 형성되었다면 3기에는 스킬적인 부분을 더욱 높이기 위해 모임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3) 주변인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가족,..
2023년 최고 야구선수가 알려준 슬럼프 극복법 인사관리를 하며 직원들과 커피챗을 하다 보면 슬럼프에 대한 주제를 다룰 때가 많다. 이 슬럼프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극복 할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인사이트를 얻은 내용이 있어 공유하고자 글을 작성하였다. 현시점의 한국 프로야구 최고 타자는 노시환이다. 그는 올해 홈런왕과 타점왕을 획득하며 차세대 한국 거포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근 김태균(전 야구선수)의 유튜브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고 곧 기사화되었다. 그 내용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아래 슬럼프 대처에 대한 부분이다. 단순히 수치를 떠나서, 노시환이 올해 클래스가 올라간 건 5월13일 SSG 랜더스전부터 5월24일 KIA 타이거즈전까지 43타석 연속 무안타에 대처한 자세에서 확인됐다. 노시환은 “원래 저였으면 뭘 바꿨을 ..
버릴 경험은 없다. 배우자와 저녁을 먹으며 예전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여행을 떠났다. 대학교 시절, 신입사원 시절 등등 그러면서 공통으로 이야기 나온 내용이 ‘버릴 경험은 없다’였다. 대학 시절 교양수업으로 배웠던 메모법이 신입사원 시절 나를 각인시켜 준 무기가 되기도 했고, 학과 행사 부장으로 행사를 기획했던 기억이 기업 행사담당자의 기회를 주기도 했고, 제주 여행 시 친절히 응대해 준 고기집 사장님께 박카스를 사드린 인연이 창업 교육의 멘토섭외로 이어지기도 했다. 예전 슬럼독 밀리어네어라는 영화가 있었다. 그 영화의 줄거리도 버릴 경험이 없다는 괘와 함께한다. 6억의 상금이 걸린 퀴즈쇼에 나간 빈민가 출신의 18살 고아 ‘자말’은 본인의 경험을 떠올려 문제를 맞추고 최종라운드에 오르게 된다. 매일 우리에게는 공평한 시간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나다운 삶을 사는 사람들을 연사로 모시고 이야기 나누는, 마이온클럽의 '월간토킹'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나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고, 어떤 이야기를 할지 고민하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고 있다. 나의 고등학교, 대학교, 취업 그리고 퇴직 및 창업 순간순간의 결정 및 경험을 떠올려 보니, 그래도 나다움이라는 키워드에 근접하게 살아가려고 애쓴 거 같다. 고생했다, 그리고 더 고생하자. 그리고 누가 뭐라 해도 난 나답게 살자. https://slashpage.com/myown-club/talking
김태호 PD의 무한도전 성공이론 OOOOO 예전 무한도전이 인기가 많던 시절 김태호 PD를 모시고, 사내 특강을 진행한 적이 있다. 당시 김태호 PD는 본인은 콘텐츠를 만들 때 매주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기보다, 주차별 강, 약, 중강, 약의 순서로 제작한다고 했다. 그 이유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자의 지속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것과 매주 투입 할수 있는 자원과 노력을 강강강강으로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이는 꾸준히 오랫동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힘을 주었고, 지속해서 시청자를 유입시키고, 탄탄한 팬덤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는 우리의 삶이나 일에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다. 회사에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면 인정을 받고, 다음에는 그 기대에 충족하고자 더욱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좋은 결과물에 익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