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무실 이사가 준 교훈 최근 사무실 이전 계획을 세웠고, 최적의 장소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 다양한 후보지를 볼수록 욕심이 생겨 추가 추천을 받고 방문하며, 서로 장단점을 비교하게 되었다. 그랬더니 부동산에 대한 시야도 넓어지고, 깊이 있게 적합도를 판단하게 되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사무실을 구하는 기준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그 기준도 높아졌는지 지금 사무실을 보니 아쉬운 점도 엿보였다. (처음 이사했을 때 정말 좋다고 느꼈었는데…) 사실 직전 사무실을 이전 할 때는 이 정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그래서인지 이런 시야나, 깊이, 기준도 가질 수 없었다. 이는 관심을 가지고 발품을 팔고 노력하여 생긴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 ('지즉위진간' 아는만큼 보이고, 알아야 참으로 보게 된다) 그러면서 나에게 주어진.. 일본 오뎅이 준 교훈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우리는 일본에 가면 가장 기대하는 음식 중 하나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오뎅이다. 따뜻한 국물, 적당한 식감의 무, 별미 튀긴 두부, 맛있는 오뎅을 담으면 어떤 음식보다 맛있고, 최고의 술안주가 된다. 우리는 매일 저녁 오뎅을 찾으러 다녔고, 편의점들이 많아 어디가 어딘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3일째 되던 날 우리는 오뎅을 사기위해 지나가며 봐둔 편의점으로 향했다. 그때 배우자가 ‘저기 편의점 지나가면서 본 거기네 저기 오뎅 있어’ 라고 이야기하였다. 나는 배우자가 편의점을 헷갈려하는 것 같아서, ‘저기 우리가 본 그 편의점 아니야’ 라며 면박을 주었다. 우리 둘은 걸어가는 동안 티격태격하였고, 이를 본 우리 귀요미(자녀)가 우리에게 한마디 하였다. 엄마, 아빠 어.. 싱어게인 56호 가수와, 배우 임시완의 인생을 바꾼 000 인사 업무를 하며, 구성원들의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한 단어를 꼽으라면 ‘피드백’ 이라고 말한다. 내가 고민해서 만든 결과물이 실제 어떤 반응이 있을지, 어떤 건 아쉬웠고, 어떤 건 좋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걸 개선하면 좋을지 알아보기 위해 주변의 피드백은 필수적이다. 피드백은 여러 장점이 있다. 실제 인정의 욕구도 충족할 수 있고, 개선 포인트를 찾고 적용하여 다음에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결국 이 과정들의 반복과 누적은 결국 성장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실제 신입 사원들을 인터뷰해 보면 일을 시작할 때는 결과물이 비슷하지만, 1년 뒤에 결과물이 차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피드백을 얼마나 받고, 그걸 개선하려고 노력했느냐가 결정적인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행복이라는 소원 얼마 전 우리집 귀요미(자녀)와 여행을 다녀왔다. 그곳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마켓이 열려있었고, 종이에 소원을 적고, 트리에 걸어두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다. 우리 귀요미는 종이를 받아, ‘우리 가족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달라고’ 쓰고 걸어두었다. 본인 소원도 있을 텐데,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쓴 걸 보고, 살짝 감동도 받고 고마움을 느꼈다. 이후 우린 크리스마스 장식물에서 여러 장의 사진도 찍고, 맛있는 음식도 사 먹으며 연말, 크리스마스 느낌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제 숙소로 돌아가려는 찰나 우리 귀요미가 이런 말을 하였다. 엄마, 아빠! 지금 소원이 벌써 이뤄진거 같아요. 우리 너무 행복하잖아요!!! 예전부터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들어왔는데, 나는 너무 특별한 무언가를 찾은 것이 아닌가.. 1일 1글 도전 시즌2 11월 1일1글 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한 달간 매일 1개씩을 글을 작성하였고, 인생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1. 습관 형성 매일 글 쓰는것이 습과화되어, 글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고, 작성하는 시간도 많이 단축되었다. 무엇보다 그 성공 경험을 통해 어떤 일이든 꾸준히 할 힘이 생겼다. 2. 시야 확장 다른 모임원들의 글을 읽으며,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가 확장될 수 있었다.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특별한 체험으로 삶에 큰 자산이 생겼다. 3. 개인 성장 링크드인, 티스토리에 23편의 글을 쓰고 난 후, 1,000명의 링친이 생기고, 2,500회의 조회수가 생겼고,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나에게 관심을 가져 먼저 연락도 해주었다. 12월 이제 1일 1글 2기를 시작한다. .. 천재를 키워 낸 사람 우리 귀요미(자녀)가 그림을 그리든, 영어 시험에 높은 점수를 받든, 아이돌 춤을 똑같이 따라 하든, 가족 단톡에 올리면 ‘와 천재다, 천재’라고 이야기한다. 내가 훌륭한 기획을 하든, 일정 수준 이상의 과업을 수주하든, 프로그램 운영 사진을 업로드 하든, 가족 단톡에 올리면 ‘와 천재다, 천재라고 이야기한다. 천재로 태어나거나, 천재인 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천재를 키워내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늘 주인공은 아니지만, 주인공이 빛날 수 있도록 묵묵히 지원해 주고, 천재가 될 수 있도록 칭찬과 응원을 해주는, 그 사람이 진짜 천재가 아닐까? 진심으로 그녀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장모님의 곰국 처가에 처음으로 인사드리러 간 날 장모님께서는 고기가 듬뿍 들어간 곰국을 내어주셨습니다. 장모님의 사랑처럼 따듯하고, 얼마나 맛이 있었는지, 국물 한 모금에 긴장이 사르르 풀렸습니다. 그 이후에도 매년 명절에는 장모님의 곰국이 우리를 반겼습니다. 그런데 곰국을 좋아하는 건 우리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귀요미(자녀)도 할머니의 곰국을 좋아해서, 다른 곳, 식당의 곰국은 입에도 대지 않습니다. 왜냐면 다른 곰국은 맛이 없다네요. 저도 그 마음이 뭔지 이해가 됩니다. 어제 처가로 김장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귀요미는 또 할머니에게 곰국을 먹고 싶다고 하였고, 곰국 만드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는 배우자는 '엄마가 이제 배워서 해줄게' 라고, 말하며 장모님의 레시피를 귀담아들으며 비법을 전수 받았습니다. 전달 해.. (시) 위기회 글 쓰다보니 고갈되는 소재 마감에 대한 압박으로 시작되는 위기 나는 어떻게 이겨 낼것인가? 불안한 마음 달래려 시를 쓰니 이것도 하나의 글이 되네 이렇게 운좋게 얻어걸린 기회 위기와 기회는 한끗 차이구나 위(기)회 커피 한 잔의 여유 처음 사업을 진행할 때는 점심시간이 난감하였다. 점심 이후 커피를 사 먹어야 하는데, 회사 비용을 해야 할지, 개인 비용으로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 개인 비용을 내는 것이 맞다고 믿었다. 그러다 보니 점심시간이 나에게는 썩 유쾌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5년이 지난 지금, 지금은 나에게 변화가 많이 생겼다. 당연히 커피를 개인 비용으로 사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사주고 나면 매우 뿌듯하기도 하다.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났을까? 경제적인 이유보다는 심리적인 이유로 판단된다. 나도 모르게 직원들에게 마음을 더 열었고, 더 믿게 되었다. 그러니 당연히 더 잘해주고 싶고, 그걸 커피로 표현하게 된 것이다. 커피 한 잔의 여유, 40살이 넘은 지금 그 의미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더욱 마.. (싱어게인) 틀에 갇힌 자유로움 취업 관련 사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청년 구직자들을 자주 만난다. 그들의 직업도 함께 고민하고, 취업 스킬도 알려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UIUX, 마케팅 직무의 구직자들을 많이 만나고 있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포트폴리오를 자주 보고 모의 면접도 진행하고 있다. 내가 그들이 지원하는 회사의 인사담당자, 실무자, 대표라면 어떤 인재를 채용할까? 한명 한명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이 고민의 하던 찰라 싱어게인을 보게 되었다. 싱어게인의 윤종신 심사위원은 한 참여자의 무대를 보고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 기타나 노래를 배운 적이 있나요? / 독학 하였습니다. - 그래서 좋았던 거 같아요. 저는 안 배운 보컬, 안 배운 기타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 특유의 색깔 있는 창법, 틀에 갇.. 이전 1 2 3 4 다음 목록 더보기